살아가는 이야기

기대하고 기대하던 백운대를 밟을 예정인 북한산 등반..

뉴도미닉 2009. 4. 25. 09:35

 

 

 

벗님들에게,

아래 글은 제 처 진도화의 知人 부용님이 보내주신 山行記 입니다. 

  

 

 

 기대하고 기대하던 백운대를 밟을 예정인 북한산 등반.. 

 

 

 

 

부지런히 걸었다.

 

1시간 30분 올라가면 대동문..

 

 

 

대동문을 지난 성벽을 따라 편안하게 걷다 보니 널찍한 장소가 나왔다.

여기서 점심 식사..

 

...

 

파래김 무침과 콩자반은 부용, 아침에 애호박을 예쁘게 부쳐오신 삼천님.

 두릅에 초고초장까지 가져오신 동진성님..

 

무애심은 김치를 부용네 식구 일주일 분을 가져 오셨다. ㅎㅎㅎ

 

 

등산도중 이렇게 화려한 밥상은 첨이다~~

 

 

 

 

 

 

우아~~갑자기 눈앞에 나타나는 백운대.!!!

 

개미만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바위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

 

우리가 저길 올라간다 말이지~~

 

살짝 흥분 되었다.

 

 

 

 

 

 

 

 사선으로 바위에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는 것 보이시나요?

우~~ 사람들이 그 줄에 매달려 올라가는 장면도 보이고..

 

 

 

 

드뎌~~~백운대 정상에 서다.

 

 

장하다...그대들~~~

 

  

 

내려다 보니 멋진 산사나이 4명이서 명당을 차지하고 있다..

 

 

 

 

단체 사진 찰칵~~~!!!!

 

 

 

 

 

멋지시다~~ 원각님!

 

 

 

산 아래와 정상의 기온차가 심한지

꽃의 상태가 해발에 따라 다르다...

 

아직 진달래가 예쁘게 남아 있다..

 

 

 

 

 

 

잘 생긴 인수봉...

CLIMBING   하는 사람만이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오른 쪽 윗부분 톡 튀어 나온오 조그만 바위가 귀 바위다.

 

 

 

멋진 인수봉을 배경으로 한 장~~

 

역광이었지만 그래도 ...

 

 

 

 

진달래 터널을 지나면서...

 

 

 

 

꿈이 현실로~~

 

안나푸르나를 다녀와서  젤 큰 수확은 자신감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 에베레스트 정상을 올랐다.

 

다들 어떻게 그 높은 곳을 오를 수 있었어요? 라고 묻자

 

그분 대답이...한걸음 한걸음 올랐지요....

 

그 글을 읽는 순간...그래.. 바로 이것이야.

 

북한산..너무나 매력적인 산이다.

 

북한산은 일제시대대 붙여진 이름이고..

 

백운대,인수봉,만경대를 합해 삼각산이다.

 

 

2009년 4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