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 분당 원주 추어탕 집 뜰 ***

뉴도미닉 2010. 7. 14. 10:51

 

 

*** 분당 원주 추어탕 집 뜰 ***

 

원주 추어탕 집에 오후 늦게 들렸다. 분당에선 꽤 이름난 집인데

주인은 외출 중이고 종업원은 때 이르게 저녁 준비에 한창 바쁘다. 뜰에선 언제나 변함없이

  반겨주는 그늘집 등나무와 감나무 그리고 겹삼잎국화가 말없이 바람에 하늘거린다.

 

꾸밈없이 반겨주는 자연의 미소가 가끔 그리워지는 계절인가보다.

 

오늘도 후배가 경영하는 이 사장과 예쁜이 사장이 보고 싶어 잠시 들려

   등나무 그늘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늘색 라이터를 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