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두번째 김장
뉴도미닉
2010. 12. 6. 00:22
지난 11월 27일 1차로 김장을 하고 어제[12월 5일] 2차로 김장을 했다.
남해에서 키운 것으로 현장에서 절여 암반수로 깨끗하게 씻은 60kg의 배추는 주문하고
거기에 맞추어 무와 갓 등은 이곳에서 사 다섯 사람이 온종일 걸려 담갔다.
김치속과 삶은 돼지 목살과 삼겹살을 노란 배추 고갱이에 싸먹는 점심은 과연 일품이었다.
막내아들과 딸네 가족이 한겨울과 내년 봄까지 먹을 김장이라 양이 꽤 많은 편.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그리고 동치미가 두 김치냉장고에 꽉 찰 듯...
통에 담은 김장은 뒷 베란다에서 어느정도까지 익을 때를 기다리고 있다.
▲ 동치미를 담글 집에서 농사 진 잔 무와 김치속으로 넣을 야콘 ▼
▲ 채 쓴 야콘은 곧바로 누렇게 색이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