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몽몽

몽몽이가 인사드립니다

뉴도미닉 2011. 3. 9. 10:37

 

 

몽몽이가 신묘년 3월이 되어서야 새해 인사드립니다.

작년 10월 미장원에 다녀온 후 계속 털을 길렀더니 겉보기엔 뚱보가 되었습니다.

벌써 만 아홉살 하고도 한 달이 되었지요. 요즘은 겨울이라 외출은 안 하고

집안에만 있어 하루종일 소파나 침대에서 낮잠만 자 체중만 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늘 미장원에 데려가야겠다고 말씀하시는데도 할머니는

지금이 더 복스럽고 더 예쁘다고 말리십니다.

 

제 사진을 올리실 때마다 할아버지는 쇼팽의 '강아지' 왈츠를 백뮤직으로

올려주시는데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Chopin - Waltz in D flat major, Op.64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