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우리 주말농장
뉴도미닉
2011. 4. 16. 17:34
우리 주말농장
오늘은 바람도 없고 기온도 따듯하고 하늘도 맑은 봄날.
올해는 열 평을 하던 주말농장을 다섯 평으로 줄이고 알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다섯 평의 면적은 보통 방보다 약간 넓다. 이곳에 여러 가지 상추 100포기를 심고
부추, 근데, 아욱, 쑥갓 그리고 로메인 상추는 씨를 뿌려 앙증맞게 싹이 텄다.
날이 완전히 풀리는 5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고추와 가지를 심을 예정.
고추는 맵지 않은 것과 매운 것을 합쳐 열다섯 포기를 심을 예정이고
가지는 세 포기만 심을 예정이다.
여기서 거둬들이는 채소는 우리 가족이 반도 못 든다. 다섯 평의 위력을
실감한다. 부추, 아욱, 근대, 가지, 풋고추, 청양고추, 적상추, 청상추, 적오크상추,
청오크상추, 치커리 그리고 쑥갓. 가을엔 배추와 무를 심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