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쿠스 씨푸드뷔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무스쿠스 씨푸드뷔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유학 중인 외손자와 휴가 온 처형의 손녀 가족들이 떠날 날이 며칠 남지 않아 진도화가 점심을
사기로 해 집에서 멀지 않은 서현동 Ak플라자 근처에 있는 '무스쿠스 분당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에 오픈한 무스쿠스는 해산물 위주의 웰빙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스시와 롤, 다양한 샐러드를
비롯하여 백여 가지의 요리를 선보인다. 평일 런치 2만 2천 원으로 임산부와 65세 이상은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분위기나 음식은 값에 비해 깔끔한 게 너무나 훌륭한 편이다.
무스쿠스[MUSCUS] 정문
잘 정돈된 홀과 진열대
멋진 데코와 한참 바쁘게 스시와 롤을 준비하는 셰프들
4 ~7세는 8천 원·······세 살인 에니케는 무료 승차.
맥주는 무료이나 점심 시간대라 별로 들지 않는다.
우리는 딱 한 잔씩!
할머니와 외손자
우리 일행
홀은 꽉 차고 종업원들의 Face to Face 서비스는 만점
다빗 - 에니케 - 까밀라
누가 한 가족이 아니랄까 봐 ····
말썽꾸러기 에니케는 '떼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외손자 정섭은 주민등록증이 나와 준 성년이 되었다.
40여 일을 머물다 5일 후면 다들 떠나간다.
그동안 돔은 음식 조절을 못 해 3킬로 이상 체중이 늘어나
저울에 올라서기가 무서우나
이렇게 같이 모일 기회는 언제 다시 찾아올는지······.
돔 - 진도화 - 정섭
음악 : La Golondrina[제비] - Caterina Valente
------- 후 기 -------
까밀라네 가족은 31일 00:35에 출국하여 30일 밤늦게 온 가족이 공항까지 나가 배웅을 했다.
정섭은 31일 23:55에 출국하였으나 갑자기 내린 폭설로 공항까지 눈길 운전이 어려워 딸과 사위만
리무진으로 공항까지 동행케 하였다. 돔과 진도화는 승차장까지 데려다 주는 것으로 배웅을 대신
했으나 돌아오는 발길이 왜 그리도 서운했던지·········
지금쯤 두바이 경유 상파울루행 비행기는 한반도 서쪽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