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행 40일-5편[이과수 조류공원]
브라질 여행 40일-5편[이과수 조류공원]
Webjet 항공 6702편으로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상파울루 과룰료스 공항을 떠나
3박 4일의 이과수[Iguazu 또는 Iguaçu] 지역 관광길에 올랐다.
이과수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세 나라의 경계선이 만나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파라과이 도시와 조류공원[새공원], 이따이뿌 댐 그리고 이과수 폭포 관광을 하기로 하고
포즈 도 이과수[Foz do Iguaçu] 중심가에 있는 Continental Inn Hotel에 투숙하기로 하였다.
비행기는 예정시간보다 빨리 오후 5시 40분 이과수 공항에 도착.
대기 중이던 현지 가이드 정현[Hyun Jeong]씨와 운전기사 Martin을 만나 Continental Inn Hotel로 향했다.
배정받은 313호실에 여장을 풀고 호텔 주변 산책길에 나섰다. 영어가 전연 통하지 않는 곳이고
브라질어[포르투갈어]도 전연 모르니 외국 여행자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밤길은 절대로
조심하라는 가이드의 부탁으로 더이상 멀리는 갈 수도 없었다.
밤 7시에 문을 여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오붓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레스토랑에서 뷔페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밖을 보니 물청소를 한다. 먼지도 없어 보이는데
브라질 사람들은 새벽마다 물청소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도 높은 파란 가을 하늘이라 관광하기엔 최적.
약속한 9시 호텔 로비에서 만난 가이드가 오늘의 일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오전 중으로 조류공원 관광을 마치고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 아르헨티나 쪽에서 보는 이과수 폭포 관광을
하는 게 오늘의 일정. 그리고 내일은 이따이뿌 댐 관광과 브라질 쪽에서 보는 이과수 폭포
관광 후 시간이 되면 파라과이 도시 관광을 하기로 했다.
조류공원[Parque das Aves]
조류공원은 빠라나 주 포즈도이과수에 속한다. 독일인 Ana Crowcamp의 개인 소유로 1994년에
개장했다. 넓이 17헥타의 열대성 자연 우림 속에 높게 새장으로 덮어 150여 종 900마리가 넘는 새와 기타 파충류,
나비, 물고기 등을 자연 상태와 같이 기른다.
생물학, 수의학, 농경학 등 전문가와 잘 훈련된 사육사가
멸종 위기의 희귀조 등을 번식시키고 보살핀다. 교육적으로나 관광으로나 큰 도움이 되는 조류공원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제일 크다. 1년에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이고
관광객을 위한 선물매장[Gift Shop]과 레스토랑이 있다.
조류공원[새공원] 입구
홍따오기 와 홍학[플라밍고] - Scarlet Ibis & Flamingo
홍따오기 - Scarlet Ibis
열대 우림으로 우거진 길은 햇빛도 들지 않고 길옆은 아름다운 꽃과 이색적인 숲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백로 - Great Egret
청머리앵무 - Blue-fronted Amazon[Turqoise-fronted Amazon/Blue-fronted Parrot]
마코앵무 - Red & Green Macaw
남방떠들석오리 - Southern Screamer
왕관두루미 - Crowned crane
검정목고니 - Black-necked Swan
플라밍고 - Flamingo
연못 한 편으로 거울을 여러 개 세워놓았다.
이 새는 무리를 짓고 사는 새라 거울을 통해 많은 동족 새를 볼 수 있어 안정을 찾는다고 한다.
플라밍고 - Flamingo
쇠재두루미 - Demoiselle Crane
봉관조 - Curassow-bare faced
검은얼굴울음구안 - Black-fronted Piping-Guan
검은얼굴울음구안 - Black-fronted Piping-Guan
검은얼굴울음구안 - Black-fronted Piping-Guan
붉은가슴부리 - Red-breasted Toucan
흰목왕부리 - White-throated Toucan
백한/은계[좌웅] - Silver Pheasant [Male & Female]
토코왕부리 - Toco Toucan
'키싱'과 '홍따오기'
붉은가슴큰부리 - Red- breast Toucan
붉은다리세리마 - Red-legged Seriema[Crested Cariama]
레아 - Rhea Americana
큰화식조 - Southern Cassowary
이 새는 다 크면 60kg에 이르고 동물은 물론 사람까지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분홍머리모란잉꼬[분홍머리모란앵무] - Peach-faced Lovebird
앵무 - Macaw
청금강앵무 - Blue & yellow Macaw[Ara ararauna]
푸른마코앵무[히야신스앵무] - Hyacinth Macaw[Anodorhynchus hyacinthinus]
붉은어깨마코앵무 - Eclaectus Parrot[Red-Shouldered Macaw]
마코앵무 - Red & Green Macaw
제비꼬리벌꿀새 - Swallow-tailed Hummingbird
선물 매장 - Gift Shop
모처럼 가이드가 기념사진을 찍어주었다.
자연 우림 속의 훌륭한 조류공원이다.
그러나
많은 새와 동물이 제한된 공간이긴 하지만 편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으나
자연 속에서의 삶과는 비교도 안 될 것이다.
'자연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나 우리는 자연이 필요하다.'라는 어귀가
오랫동안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