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선물
두 번째 꽃이 피는 부활절 게발선인장
뉴도미닉
2013. 5. 1. 17:35
두 번째 꽃이 피는 부활절 게발선인장
올해 3월 중순경 만발했던 게발선인장이 두 번째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한두 송이가
피었다면 신기할 것도 없는데 꽃눈이 30여 개나 생겼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기온의 변화에 따라
일 년에 여러 번 피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교적 기온이 안정적인 발코니에서 키우고 있는데
이상기온이 심했던 올해 날씨 영향을 받은 것이 틀림없을 것 같다. 일 년에 한 번만 피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신기해 여러분께 알리기 위해 블방에 올린다. 진도화가 한마디 덧붙인다.
"당신의 정성이 한몫을 했을 거요"
틀리는 말은 아닐는지 모른다. 생전을 두고 꽃을 좋아하니…….
- 2013년 5월 1일 촬영 -
음악: Varsog[Longing for Spring], Anne V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