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여여행-1편

뉴도미닉 2013. 8. 21. 13:11

 

 

 

부여 여행-1편 

 

신 나게 놀아야 할 여름방학인데 초등학생들마저 꽉 짜인 일정으로 시간 내기가 어렵다.

8월 16일 시간을 내 손자와 손녀를 데리고 부여에 다녀왔다. 어린 것들이 여름방학 동안 역사를

중점으로 공부하겠다고 얼마 전엔 경주를 다녀왔기에 백제의 고도 부여를 탐방하기로 했다. 다음 날은

갯벌체험을 하기로 되어있어 당일치기 관광을 하기로 해 새벽 다섯 시 반에 직접 차를 몰고

집을 떠나 밤늦게야 돌아왔다. 아무래도 당일치기라 수박 겉핥기가 될 수밖에 없었다. 

 

오전엔 비교적 많이 걸어야 하므로 백제문화단지를 보기로 했고 오후엔 유람선을 타고

백마강, 고란사, 낙화암보고 잠시 구드래조각공원에 들린 다음 국립부여박물관정림사지

본 다음 마지막으로 궁남지를 보기로 했다. 빡빡한 일정이라 폭염 속에 서둘러 다니느라 어린 것들이

고생은 했으나 다소나마 도움은 되었으리라 하는 할아버지의 바람으로 이 글을 올린다.

 

백제문화단지는 1편에 그리고 나머지 다섯 곳은 2편에 올려 기록으로 남긴다. 

 

 

 

 

 

 

 

백제문화단지百濟文化團地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1994년부터 2010년

  까지 총 17년간의 역사적인 대장정 끝에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원 3,276천m2에  

6,904억원을 투자하여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

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를 보여주고 있다. 고분공원, 충청남도

 도민의 기증으로 조성된 백제숲,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400년 전 문화대국이었던 백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표소로 가는 도중에 - 왼쪽부터 진도화, 손녀와 손자와 며느리 그리고 외손자 

 

 

 

 외손자, 손녀, 손자 그리고 막내 며느리

  

 

 

정양문을 들어서서 광장에 있는 큰 북을 두드리는 손자

 

 

 

  

사비궁 泗批宮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사비궁은 백제 역사문화의 절정을 이룬

사비시대의 왕궁으로 궁궐의 기본배치형식 중 중앙부분인 치조治朝의 권역을 제한하였으며

건축 양식은 하앙주심포양식으로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백제의 대표적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사비궁 궁궐은 천정문, 천정전, 문사전, 연영전, 현정문, 숭지문, 무덕전, 인덕전, 선광문,

통천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정문

 

 

 천정전

 

 

 천정전

 

 

 

 

회랑

 

 

 

 

 천정전 내부에 있는 왕이 앉아 치정하던 어 

 

 

 무덕관

 

 

죽간

 

 

 중궁의 회랑

 

 

 제향루에서 본 사비성 

 

 

 연못

  

 

 

 

능사 陵寺

 

문화재 지정 명칭은 능산리사지이나 성왕의 원찰로서 왕릉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능사로 칭하였다. 능사는 대통문, 능사5층목탑, 대웅전, 자효당, 숙세각, 결업각,

부용각, 향로각이 있다.

 

 

 

 

 

 

 

 

 

 

 

 

 

 

  

  

   

 

 

 

고분공원古墳公園

 

고분공원은 백제시대의 대표적 묘제를 보여주는 곳으로 사비시대의 대표적 고분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 복원된 고분은 부여지역에서 출토된 고분을 이전 복원한 것으로

백제문화단지내에서 출토된 4기와 은산면 가중리에서 출토된 3기를 이전 복원하였다.

 

 

 

 

 석관분[8호분] 

 

 

  

 

돔과 손녀와 손자 

 

 

 

 

 

△ 고분공원에서 제향루로 가는 화단식 언덕길에서 본 사비성과 능사의 목조5층탑 ▽

 

 

 

 

 

 

제향루濟香樓

 

사비성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겸 쉼터 공간으로 백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누각이다. 

 

 

 

 

 

제향루에서 - 손녀[국5]와 손자[국3]

 

   

 

 

위례성慰禮城

 

위래성은 3개의 문과 움집, 군관집, 귀족집, 집무실, 침전 등 14채의 집이 있음.

 

 

 

제향루에서 본 위례성

 

 

위래성 남문 및 목책/토성

 

 

 

 

 

 

성 주위로 적의 침공을 막는 해자

 

 

위례성 남문 앞에서 

 

 

 

생활문화마을生活文化村

 

 생활문화마을은 백제 사비시대의 계층별 주거유형을 보여주는 곳으로 이곳에서 당시

백제인들의 생활풍습을 알 수 있다. 귀족 가옥은 당시 최고의 벼슬이었던 대좌평 사택지적의

가옥을, 군관가옥은 계백 장군의 가옥을 연출하였다. 이밖에 중류계급과 서민계급의 가옥을

연출하여 다양한 계층[총 17세대]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향루에서 본 생활문화마을 - 서민계급과 중류계급의 가옥

이곳 13세대에는 악사, 도공, 불상조각가 등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의 집으로

  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제향루에서 본 생활문화마을 - 귀족계급과 군관 가옥

 

 

 서민계급 가옥

 

 

 

 

 서민계급 가옥

 

 

 

 

 

 

△ 귀족주택 ▽

 

 

 

 

 

 

백제역사문화관百濟歷史文化館

 

국내 유일의 백제역사 전문 박물관으로 백제역사와 문화의 전반에 대한 자료수집과

보존, 연구, 정보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 하고 백제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여 주는

상설전시실, 백제문화단지 조성 과정을 종합 전시한 건립기념관, 백제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금동대향로극장, 백제정보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가족들의 백제역사문화관 관람  

 

 

 

 

△ 상설전시실의 전시물 ▽

 

 

 

 

 

 

구드래 황토정에서 점심식사

 

부여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음식점으로 백제문화단지에서 6분 거리에 있다.

백일홍이 많이 피어있는 조용하고 우아한 음식점으로 국내산 식재료와 특히 고기는 국내산

암소만을 사용한다[충남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61-1  전화 041-834-6263]

 

 

 

 

 

 

 

 

 

 - 8월 16일 촬영   설명은 백제문화단지 안내서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