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선물
여뀌꽃 만발한 여수천
뉴도미닉
2015. 10. 23. 16:30
여뀌꽃 만발한 여수천
동리 아이들과 여뀌 잎과 줄기를 돌에 찧어 그 즙을 냇물에 풀어 고기를 잡던
어린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그 여뀌가 여수천 냇가에 쫙 깔려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고 있다.
여름부터 서리가 내리는 늦은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여뀌는 분명히 6~8cm의 기다란 분홍색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곳에 핀 여뀌꽃은 기다란 흰색과 클로버꽃 모양의 흰색, 분홍색 또는
짙은 분홍색과 흰색이 배합된 것으로 평생 처음 보는 꽃이다.
여수천의 여뀌꽃은 예쁜 담쟁이덩굴과 갈대꽃 등 여러 꽃과 열매와 어울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뭇사람의 무관심을 아랑곳 하지 않고 곱게 피고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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