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덕/강구 여행 2/2

뉴도미닉 2015. 11. 19. 14:00

 

 

 

 

 

영덕/강구 여행 2/2

 

얼마 전 바람도 쐬고 먹거리 구경도 할 겸 2박 3일의 여정으로 영덕/강구와 신안/증도에

다녀왔다. 계획은 4박 5일 정도로 할 예정이었으나 여의치 않아 부산을 거친 거제도 여행은 빼고

2박 3일이 되다 보니 힘들게 운전만 하고 다닌 꼴이 되었다.

 

다음날 새벽 5층 창문으로 내려다본 삼사해상공원 공연장 너머 동해 앞바다엔

먼동이 트기 시작하여 어제 들렸던 공원 아래 강구해안길로 향했다.

 

6시 31분부터 7시 3분에 걸쳐 감회에 젖어 아름다운 동해의 해돋이를

끝까지 지켜보았다. 그동안 해돋이를 보기 위해 여러 번 동해안으로 여행했는데 운무에

가려 번번이 실패하곤 했으나 오늘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 것.

 

 

 

 

 

 

 

 

다시 찾은 삼사해상공원 ---.

 

'바다의 빛'을 상징하는 공연장 조형물엔 강렬한 아침 햇살이 비친다.

 

 

 

 

 

 

 

 

바다의 빛

 

산과 바다 강이 삼위일체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광의 고장 영덕

유구한 역사의 향기높은 문화를 창조해온 영덕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과 파도를 상징하는 이 조형물은

영덕군민의 꿈과 희망 영광을 상징하였으며

자연과 문화를 소중히 가꾸는 고장, 영덕의 미래가 하늘과

땅끝까지 영원히 밝게 빛나길 기원한 작품입니다.

 

 

 

 

 

 

 

 

통통대게 식당 뒤뜰의 감나무 ---.

 

 

 

 

 

 

 

 

다시 찾은 강구항과 대게거리의 아침은 삶의 힘이 넘친다.

 

 

 

 

 

 

 

 

해변을 따라 영덕대게로를 한동안 북쪽으로 달리면 오른쪽으로 영덕해맞이공원

그리고 왼쪽 야산 줄기에 영덕풍력발전소가 있다.

 

 

 

 

 

 

 

 

잔잔한 동해를 등지고 강구대교를 건너 신안/증도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