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선물
겨울철 다육식물
뉴도미닉
2016. 3. 15. 17:54
꽃이 핀 우리 집 겨울철 다육식물
길고도 짧았던 지난겨울은 칼날 같은 추위 속에 몰고 온 슬픔이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으로 멍이 들은 채 어느덧 넉 달째로 들어선다.
아는지 모르는지 창문을 통해 비치는 따듯한 햇빛을 받으며 자란 다육식물은
그들 본연의 아름다움을 꽃으로나마 위로하며 집안을 장식한다.
여기에 네 가족을 소개한다.
칼란코에[Kalanchoe blossfeldiana]
돌나물과에 속하는 열대의 다육질 꽃식물로 125종으로 이루어진 한 속.
우리 집에서 기르는 꽃 색깔은 연분홍, 진분홍, 노랑, 빨강 등.
에케베리아 '금황성'/"루비"[Echeveria Pulvinata "Ruby"]
멕시코에 분포하는 에케베리아속의 다육식물
E. 에스더 "문 가드니스"[Echeveria Esther "Moon Goddness"]
'문 가드니스'는 잘못 부여된 이름.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등의 반 사막 지역이 원산지로
돌나물과의 한 속인 에케베리아속으로 "E. 에스더"가 새 이름임.
"리틀 잼" 세덤[Sedum "Little Gem"]
돌나물과의 한 속으로 400여 종이 이 속에 속하며 북반구 전역에 서식하고
우리 집 리틀 잼은 작고 귀여운 노란꽃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