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事-冠婚喪祭
화창했던 어버이날
뉴도미닉
2018. 5. 12. 12:48
화창했던 어버이날
둘째가 간 지 2년이 훌쩍 지난 어버이날이 하루 전인 5월 7일에
그의 가족과 묘원을 찾아 준비한 꽃으로 곱게 단장했었다.
녹색의 초목을 흠뻑 적시는 단비가 내리는 토요일인 오늘에서야
겨우 준비했던 사진을 올리니 서먹서먹하다.
한동안 돔과 멀리했던 몸과 마음이 옛날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긴 하나
요즘엔 손마저 떨려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