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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를 인마이메모리에서

뉴도미닉 2016. 12. 12. 14:55








핸드드립 커피를 ‘인마이메모리’에서


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선 하얀 눈이 금방이라도 내릴 것 같다.

올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초 새로 단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북한강 변을 끼고 서종면으로 달려 우선 강변 조용한 레스토랑을

찾아 점심을 간단히 마쳤다.


서종 시내에서 유명산 쪽으로 잠시 달리니 낯익은 골목길이 반긴다.

모처럼 진도화와 시간을 내어 찾은 카페라 핸드드립 커피 맛도 맛이려니와

새로 단장한 실내의 분위기가 먼저 눈앞에 아른거리며 기대된다.

 

이곳은 수천 점의 도자기를 전시하는 이름만 없는 세라믹박물관!

연말연시엔 성탄을 위주로 많은 도자기를 바꿔 전시하는데 수십 년을

해외여행하며 하나둘 사 모은 것이란다.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갔다.

미소로 반겨주는 임 사장보다도 네 벽면과 천장 바닥까지 온갖 장식품이

 활짝 웃음으로 반기지 않는가. VIP가 된 기분이다.


처음에서 끝까지 차근차근 구경했다. 작품 하나하나에

숨은 이야기도 있으리라. 전시된 60여 개의 커피잔 중 두 개를 골라 커피를 주문했다.

물론 이 집에선 임 사장이 만드는 핸드드립 커피인데 특히 정과 성을 다한다.


리필로 한 잔을 더 들며 담소로 두 시간 가까이 시간을 보냈나 보다.

해가 가기 전 12월 말경에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카페를 나왔다.


외형과는 달리 멋진 데이트 장소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아래 제목을 클릭하고 쇼(6분)를 보세요.

(실행 - 실행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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