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마이메모리 " 인마이메모리 " 까페, In My Memory 유명산 고개를 넘어 중미산을 끼고 계곡 길을 내려오며 찾기 시작한 까페 ---. 7, 8년 만에 찾는데 도무지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영어로 된 이름 중 'My'와 길 오른쪽에 있다는 것만 생각난다. 이 까페는 8, 9년 전 두 번 들렸었는데 그때 본 임 사장이 지금.. 살아가는 이야기 2016.07.28
분서회원의 나들이 분서회원의 나들이 모처럼 분서회원 다섯 명이 시간을 내 당일치기 나들이를 했다. 코스는 양평 땅 남종면에 있는 남한강 남단의 길을 따라 분원리를 거쳐 검천리와 수청리를 거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 점심은 전수리 오리요리 전문점 문리버에서 탁주를 곁들여 해결. 양평 대.. 살아가는 이야기 2016.06.29
그랜댓 쿠키 그랜댓 쿠키[Grandad Cookie] 가족과 지인, 특히 손자와 손녀를 위해 돔이 쿠키 만드는 기술을 터득한 지 3주째 들어선다. 일찍이 미국에 이민하여 오직 쿠키를 만들어 팔아 두 아들을 국제변호사로 만든 장한 여인이 있는데 그녀는 진도화의 절친한 친구며 한편 나의 사부님이신 정 여사! 사.. 살아가는 이야기 2016.05.15
둘째 아들 이야기 둘째 아들 이야기 두 아들과 딸 하나, 그리고 두 손녀와 두 손자를 둔 나(돔)와 진도화는 올해 5월 20일 결혼 55년 째를 맞이하는 부부로 큰 걱정 없이 살아온 그저 평범한 한 가족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외국에 사는 큰아들네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귀국해 만나지만, 딸네는 이웃에 살아 수.. 살아가는 이야기 2016.05.08
흑염소 이야기 흑염소 이야기 최근 몸 상태가 옛날 같지 않음을 피부로 느끼고는 보신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보신에는 여러 가지 약품이나 보조 식품이 있는 게 사실이나 보통 먹는 음식으로 대체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알아보던 중 우연히 TV를 통해 흑염소가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 살아가는 이야기 2014.08.27
새로 보금자리를 튼 우리 집 새로 보금자리를 튼 우리 집 20여 년 넘게 살아온 시범단지를 떠나 탑골공원 산마루에서 뻗어내린 산줄기 아래에 자리 잡은 섬마을 아파트로 이사 온 지 한 달이 넘었다. 창밖으로 펼쳐진 울창한 산록에서 들리는 온갖 산새 소리와 창을 통해 불어오는 신선한 산바람을 쏘이며 여생을 보.. 살아가는 이야기 2014.08.13
양재 시민의 숲에서 만난 작약과 난초 양재 시민의 숲에서 만난 작약과 난초 우거진 양재 시민의 숲을 찾아 착잡한 마음 풀어버리려 나선 산책길에서 만난 작약과 난초는 찾는 이도 거의 없고 말없이 바람에 휘청거리나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살아가는 이야기 2014.05.16
우리 집 겨울나기 김장김치 우리 집 겨울나기 김장김치 작년에 김장을 하면서 내년부터는 김치를 사 먹겠다던 진도화가 가을이 되면서 틈만 나면 올해는 김치를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에 빠져들곤 했었다. 11월 중순이 지난 어느 날인가 전화로 배추를 주문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김장 한 번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 2013.12.02
나의 영원한 친구의 방한[訪韓] 나의 영원한 친구의 방한[訪韓] "How many bottles of beer can you drink?" "Five or six." 우습게 들리겠지만 내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취업할 때 면접관이 나에게 물었던 첫 질문이고 나의 대답이었다. 1971년에 우리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 면접관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13.10.22
백 영심 간호사 백 영심[Baek, Young-shim] 간호사 대양누가병원[Daeyang Luke Hospital] 말 라 위 [Malawi] 면적 118,000 km2, 인구 1,390만 명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저개발 국가로 말라리아, HIV/Aids, 등 병마로 평균 수명 39세에 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전국적으로 의사가 260명[5만 명당 의사 1명으로 아프리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201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