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28일 김치 담그는 날...
작년보다 1주일 늦었다
돔 주말 농장에서 뽑은 배추가 30여 포기
그리고 추위가 일찍 와 미리 뽑아 묻었던 60여 개의 무가 전부
생식환 유 사장이 어제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인다
항아리 대신 비닐봉지가 이렇게 편리할 줄이야...
오늘 아침 둘째 이모가 도우러 왔다
진도화는 새벽부터 절인 배추를 꺼내 뒤집어 다시 절인다...그것도 두 번씩이나
딸과 며느리도 동참
유 사장은 절인 배추를 씻고...
돔이 할 수있는 일은 야콘 깎기가 전부
한처음 님(http://blog.daum.net/choihm6562) 이 직접 가꾸신 유기농...
돔이 깎은 야콘 채 쓸기
한처음 님이 맛이 있다 하여 처음 넣어보는 야콘인데...
맨손이 편하다는 유 사장...
오늘 밤 고생은 각오하신다고...
김칫소 넣기...
소를 많이 넣으면 배추가 빨리 무른다는 돔의 잔소리...
티비에서 들은풍월...
배추가 생각보다 많아 의아해했는데...
오늘 아침 저린 배추 스무 포기를 더 샀다는 후문
김치통에 담으니 꽤 많다
다음은 깎두기 만들 차례...
들어가는 것이 많기도 하다
내용은 다 알지만 쓰지 않기로 했다...
좁쌀영감 소리가 무섭다
다음은 총각 김치...
처음으로 다섯 미즈들이 디카 앵글에 잡혀...
김장을 다 끝내고...
딸은 제 남편과 싸우나로 직행
유사장은 자기 남편이 데려가고
진도화와 이모는 동태찌개 먹으러 외출
돔은 며느리 김치 한 보따리 싣고 30분 거리를 2시간 걸려 갔다...올 때는 30분...
몽몽이만 달랑 혼자 남아 휴지나 찢고 있었겠지...
사진/글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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