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이태석 요한신부 이야기

뉴도미닉 2011. 1. 9. 23:47

 

이태석 요한신부 이야기

 

 

이태석 신부와 수단 어린이들, 그리고 성모병원 병상에서  

 

 

 

 

1월 14일이면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던 이태석[1962-2010] 요한 신부가 선종한 지 만 1년이 된다.

10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난 부산 출신으로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치고 광주 가톨릭대를 거쳐

신부가 되었다. 신학 대학 시절 수단을 방문한 인연으로 수단 톤즈 마을에서 8여 년간 봉사활동을 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학교와 주민을 위한 12개 병실을 갖춘 병원을 지어 헌신적인 교육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한 예방접종과 진료활동을 하였다. 잠시 한국에 들러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영영 수단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48년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

  

   이 신부의 수단 활동을 돕기 위해 2004년 시작된 수단어린이장학회는 2007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이 신부의 선종 이후 1년간 회원 수가 1천여 명에서 6천여 명으로 급증했다.

   이 신부의 수단 활동과 이 신부 선종 이후 수단 현지 딩카족의 슬픔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는 KBS 부활절 특집으로 만들어졌다가 극장에서도 상영돼 2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인간이 인간에게 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 한 남자의 이야기 >라는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이다. 

 

 

아래 youyube를 2014년 7월 21일 추가로 올린다.

60여 분이 걸리는 감격스러운 동영상이다.

http://www.youtube.com/embed/Pcnj54nowkU?feature=player detailpage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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