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만달레이[Mandalay, Myanmar]
만달레이[Mandalay]
만달레이는 미얀마 중부 이라와디 江 동쪽 해발 64m인 강변에 있는 도시로 716km 떨어진
양곤에 이어 인구 123여만 명[2010년 기준]이 되는 미얀마에서 둘째로 큰 도시이다. 미얀마 마지막 왕조의
민돈 왕[King Mindon - 재위기간 1853~1878]]에 의해 156년 전인 1857년 2월 230m 높이의 만달레이
언덕[Mandalay Hill]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2년 후인 1859년에 완성하였다.
화려했던 만달레이는 1885년 11월 버마와 영국과의 3차 전쟁에서 패하여 영국군에 점령당해
마지막 왕인 티바 왕[King Thibaw]과 왕비가 쫓겨나면서 마지막 왕조의 수도가 되고 만다. 영국의
통치하에 궁전은 군사 주둔지로 사용되었고 세계 2차대전 중 일본군의 침략으로 궁전은 다시 일본군의
보급창이 되었다가 연합군의 폭격으로 완전히 소실되어 현재는 조폐창과 감시탑만이 외롭게 남아있다.
1948년 피나는 독립운동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현재 문화, 경제,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시내의 내외곽에는 아직도 많은 사탑[寺塔]과 승원이 남아있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 민군 대탑[Mingun Pahtodawgyi] ▼
만달레이 서북쪽 10km 지점인 아에야와디 江 서쪽 제방에 있는 미완성의 파고다이다.
1790년 알라웅파야의 넷째 아들 보다파야 왕[King Bodawpaya]이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 파고다를
세우려고 많은 포로와 노예로 하여금 공사에 착공하였으나 공사 중 어려운 국내외 문제로 공사도 중지되고
왕도 죽게 된다. 그 높이는 계획했던 150m의 1/3밖에 되지 않는 50m의 기단만 쌓은 채 남아있다.
1839년 3월에 있었던 대지진으로 벽돌로 쌓은 유적은 커다란 균열을 생겼다.
우베인 다리[U Bein Bridge]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가 찾는 아마라푸라[Amarapura]에 있다.
1,060개의 말뚝 기둥을 박아 호수에 세운 1,200m가 되는 티크 다리로 목조로는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다리로
160년 전 인와 궁전[Inwa Palace]용으로 우베인이라는 만달레이 시장이 세웠다.
탁발[
만달레이에는 마하간다용이라는 유명한 수도원이 있다. 이곳에는 2,000여 명이 넘는 승려들이
수행하고 있다. 1일 1식을 하며 아침마다 발우[鉢盂]를 들고 탁발하여 공양하는데 탁발도 수행의 일환이다.
미얀마인의 불교 신앙은 상상외로 철저하다. 마음의 동요가 오면 사원에 들어가 수행하며 자신의 내면과
만나본다. 새벽 일찍 일어나 집집이 찾아다니거나 길거리 등에서 미리 음식을 준비하여 기다리는
불자들로부터 탁발을 아홉 시까지 한다. 12시 전에 음식은 보시한 대로 먹고 골라 먹지 않는다.
거의 모든 미얀마인은 5세가 넘으면 집을 떠나 수행을 목적으로 출가한다. 출가와 환속은
일곱 번까지 할 수 있다. 이 광경을 보기위한 많은 관광객이 아침부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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