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南省 旅行記와 寫眞-2
雲南省(Yunnan, 윈난성)...구름이 많은 남쪽의 省, 바로 샹그리라(Shangri-La,.香格里拉)가
있는 곳...
샹그리라(Shangri-La)는 어디에 있는가...?
여강(Lijiang)의 아침...
비가 내린다. 어제 못본 玉龍雪山을 볼 계획인데 희망이 없어 보인다.
주차장에서 공원버스로 환승...雪山은 오늘도 雲霧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케이블카 대합실....
雪山 한번 보는 절차가 복잡도 하다. 주차장에서 공원버스, 다음엔 케이블카 그리고 전동차를 이용하여
운삼평(雲杉坪)으로 가야한다.
주위의 原始林은 녹색의 이끼와 자생식물이 온통 온몸을 휘감고 있다.
삼(杉)나무 원시림으로 둘러쌓인 운삼평(雲杉坪)...
만년설산 玉龍雪山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해발 3,200미터인 지상낙원...잔디로 덮인 평원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게 산책로가 되어있다.
비는 내리고 구름과 안개가 끝내 雪山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아무리 기다려도 개이자 않는 하늘...보이지 않는 雪山만 바라보는 관광객들....
電動車가 다니는 길...납서족(나시족) 처녀기사의 아찔한 운전 솜씨에 몇번이나 간담이 서늘.....
끝내 얼굴을 가린 雪山을 뒤로하고 白水河로 향한다.
白水河.....
코발트色에 우유를 풀어 놓은듯...
萬年雪山의 눈과 어름이 녹아 흘러 내린 白水河....제2의 구채구로 불린다는 가이드의 설명....
작은 폭포....
또 다른 작은 폭포....
玉色의 溪流....
작은 湖水....
雪山의 玉水로 玉龍의 비늘을 씻어준다는 비늘폭포....
駐車場에서 내려다 본 너무도 아름다운 白水河의 물 빛깔....
印象 麗江쇼...
빗속에 우산과 우비를 걸친 관광객들...올림픽 開閉式을 연출한 장예모(張藝모, Zang Yimou) 감독 연출의
玉龍雪山을 배경으로 펼치는 초대형 야외 공연장은 너무도 광대하다. 해발 3,100여 미터의 草原에 500여명의
납서족(나시족, 納西族, Naxi)이 펼치는 그들만의 생활상과 문화...1시간여의 쇼는 과연 압권이다.
桂林을 배경으로 한 인상유삼저(印象劉三姐), 杭州를 배경으로 한 印象西湖 그리고 麗江을 배경으로 한 印象
麗江, 이것이 다 張감독의 작품이다. 쇼의 주제는 납서족의 車馬高道, 對酒雪山, 天上人間, 打跳組歌,
鼓舞祭天, 祈福儀式으로 상상을 초월한 대담한 연출이다.
가슴을 울려주는 웅장한 스테리오 음향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교향악이다.
하늘이 개인 날이면 무대 넘어로 웅장한 雪山이 파노라마 처럼 펼처져 그 감동은 倍加 할터인데....
쇼가 끝나고 이별을 고하는 납서족들...
백사벽화(白沙壁畵)...
시내에서 좀 떨어진 白沙村에 있는 벽화로 13세기에서 16세기 동안 東巴敎, 道敎 그리고 티베트 지역등의
여러 화가들이 벽에 그린 그림들...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화가들의 융화가 잘 된 벽화이다.
이젠 麗江의 古城을 볼 차례....
유네스코 지정 世界文化遺産 麗江古城....古城거리 入口에 세워진 장쩌민(江澤民) 친필의 건물형 벽체...
900餘年의 역사를 갖인 古城은 1996년 震度 7의 강진에도 특이한 納西族 建築方式에 의해 지어진
집들이라 큰 피해는 없었고 또한 중국정부의 조속한 도움으로 빠른 복구사업을 할 수 있었다.
納西族(납서족, 나시족, Naxi)은 이곳에 그들만의 독특한 生活樣式을 지켜가며 살고 있고 女性을 중심
으로 한 家族制度로 女子는 農事등 바깥일을, 男子는 집안 일을 맡아하며 數名의 남편을 둘 수도 있다.
納西族의 文化는 世界記錄(記憶)遺産에 등재된 象形文字인 東巴文字와 전통製紙法으로 만든 종이와
木板에 이 문자로 기록한 百科事典격인 東巴經, 그리고 악보가 따로 없는 東巴音樂과 춤 등이 있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모든 納西族의 遺産을 근거로 이 곳을 1997년 12월에 世界文化遺産으로 지정했다.
江澤民 글씨 옆에 붉은 색의 거대한 조각벽
黑龍潭에서 흘러온 맑은 물은 玉龍橋 옆 물레방아를 기점으로 세곳으로 난 水路로 흘러간다.
조각품을 전시한 가게
휴지 한조각 찾아볼 수 없이 깨끗한 거리...어느 골목을 가도 깨끗하긴 마찬가지이다.
紅燈이 유난히도 많은 거리
紅燈이 달린 거리의 카페...
窓門이 없는 카페가 줄줄이 들어서 밤에는 少數民族 舞姬들의 노래와 춤이 황홀한 거리의 정취를
더욱 높여주며 人山人海의 관광객들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玉水같이 맑은 水路에서 유영하는 色色의 고기들...
古城에서 제일 넓고 번화한 四方거리...城이 없는 古城
四方에서 자유로히 드나들며 물물교환을 할 수 있도록 城을 쌓지 안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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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方거리에서 일행들의 記念寫眞
어두워저가는 거리의 모습
紅燈을 밝히기 시작한 古城의 초저녁 거리...
古城에서 찍은 마지막 寫眞...이젠 夕食을 하고 坤明(Kunming)으로 떠날 시간이다.
신고 온 마사이워킹화가 무척 무겁게 느껴진다.
사진/글: 도미닉
雲南省 旅行記와 寫眞-3편에 계속됩니다.
Ya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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