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돔의 주말농장

뉴도미닉 2009. 5. 24. 02:42

 

 

오늘 잠시 들려보니 며칠 사이로 상추와 쑥갓 등이 많이 자랐다.

불과 며칠 전 솎아 갔는데 날씨 탓인지 성장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4월에 심은 60포기의 상추...벌써 네 번이나 수확하여 지인들과 나누어 먹었는데도 2, 3일 내로 또 따야 할 판. 두 식구가 사는 우리 집에서 먹어 치운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 소같이 풀만 먹는다면 혹시 모를 일이지만. 계산은 간단하다. 한 포기에 두 잎이면 120잎. 네 잎이면 240잎 아닌가?  거기다 쑥갓이 있고 비트도 있으니... 다섯 가지의 상추를 먹어보니 양상추가 제일 맛이 좋은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의 입맛도 그럴는지. 근대와 고추와 가지는 아직 한동안 기다려야 할 터인데 올 여름 고추의 병이 걱정이다. 누구던 원하신다면 언제든 드실 만큼 따 가셔도 좋을테지만...아무리 무농약 채소이긴 하나 이곳까지 찾아오시려면 기름 값이 몇 배 더 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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