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원주 추어탕 집 뜰 ***
원주 추어탕 집에 오후 늦게 들렸다. 분당에선 꽤 이름난 집인데
주인은 외출 중이고 종업원은 때 이르게 저녁 준비에 한창 바쁘다. 뜰에선 언제나 변함없이
반겨주는 그늘집 등나무와 감나무 그리고 겹삼잎국화가 말없이 바람에 하늘거린다.
꾸밈없이 반겨주는 자연의 미소가 가끔 그리워지는 계절인가보다.
오늘도 후배가 경영하는 이 사장과 예쁜이 사장이 보고 싶어 잠시 들려
등나무 그늘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늘색 라이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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