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월드[Ocean World]
7월 22일 아침 7시 30분 집을 나섰다. 며칠 전부터 딸과 막내아들이 비발디 파크[Vivaldi Park]의
오션 월드로 놀러 가자고 입장권을 예약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의 여행.
막내 애들네 가족 4명, 딸과 외손자 그리고 진도화와 돔, 총 8명.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한 비발디 파크 매표소는 벌써 인산인해. 표를 사고 입장을 하였다.
신발을 벗고 탈의장에서 옷을 갈아입고 충전소에 들려 바코드 코인에 충전하고 구명조끼를 대여하여
오늘의 임시 주얼 카바나[Jewel Cabana - 원두막] 20호에서 짐을 풀었다.
오션 월드 경내에선 누구나 할 것 없이 맨발로 다녀야 하고 음식 반입과 현금 사용을 금지하여
팔목에 차고 다니는 바코드 코인으로 필요한 음식이나 음료 등을 사야 한다.
오래전 들렸을 때는 콘도와 스키장뿐이었는데 엄청난 레저 시설에 놀라움을 금 할 수 없었다.
약간 높은 둔덕에 자리 잡은 카바나는 전망이 좋고 놀이터가 한눈에 들어왔다.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경내를 돌아보았다. 내 생전 맨발로 제일 많이 걸어본 날이었다.
손자/손녀의 노는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수천 명이 모인 넓은 장소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한 상태.
그야말로 아이들과 젊은이의 물놀이 천국이다. 무리해서라도 가끔 찾을 만한 곳임이 틀림없으나
좀 비싼 게 흠. 다행히 며느리가 인터넷을 뒤져 반값에 이용할 수 있었다.
구경도 하고 커피와 낮잠을 벗으로 삼아 군것질도 하며 뜨거운 날을 시원하게 보낸 즐거운 하루였다.
햄버거로 간이 저녁 식사를 하고 달이 뜬 밤 7시 반이 훨씬 넘어서야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멀리 다이나믹존이 보인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구명조끼 대여소로 향하는 인파
구명조끼 대여를 마치고
주얼 카바나 20호..대나무로 짜 만든 천정
계단 앞이 주얼 카바나 20호
보이는 건물이 실내 수영장
풀과 풀 주위를 한 바퀴 도는 익스트림 리버와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몬스터 블라스터와 슈퍼 부메랑고가 있는 다이나믹존
익스트림 리버[Extreme River - 급류 타기]
주얼 카바나 20호에서 내려바보며 찍은 동영상
키디 풀
서핑 마운트[Surfing Mount - 대형 파도타기]
패밀리레프트 슬라이드
실내 슬라이드와 소형 파도타기 등
실내 풀
오후 늦게 카바나에 잠시 돌아온 손자와 손녀
손자와 손녀의 유영
안전 요원들의 쇼
어둠이 찾아든 다이나믹존
달이 뜬 오션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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