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룡 개인전[7. 28 - 8. 1 2010]
SETEC에서 열린 KASF[Korea Art Summer Festival]에서 엄기룡님의 개인전이 있었다.
사업하시던 낭군 따라 프랑스와 가봉에서 사시다 귀국하여 손 놓았던 화필을 든지 얼마 되지
않아 올해가 세 번째의 전시회이다. 화가로서의 작품이라기보다 그림이 좋아 취미로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꽃을 모티브로 하였으나 올해는 풍경에도 손을 댔다.
5년 전 친구들과 도봉산 자락에 있는 친구 장재덕(해특29차) 사장 집에 들려 엄 여사가 직접 만든 요리를
들며 즐거운 한나절을 보냈었는데 그 후 병세가 악화하여 먼저 하늘나라로 가셨다.
미혼인 아들은 독일에서 그리고 딸은 결혼하여 프랑스에 살고 있으며 엄 여사는
자그마한 정원에서 화초를 기르고 그림으로 소일하며 시름을 달래고 있다.
진도화와 화가 엄기룡[오른쪽]
KASF에 들린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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