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In My Memory
유명산 고개를 넘어 중미산을 끼고 계곡 길을 내려오며 찾기 시작한 까페 ---.
7, 8년 만에 찾는데 도무지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영어로 된 이름 중 'My'와 길 오른쪽에 있다는 것만 생각난다.
이 까페는 8, 9년 전 두 번 들렸었는데 그때 본 임 사장이 지금쯤엔 백발의 노신사가
되어있을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있었다.
한참을 내려오며 서너 까페를 지나처서야 가까스로 골목길을 찾아 들어갔는데 ---.
주차장을 보니 바로 기억이 되살아난다. 바로 ---
In My Memory!
임 사장은 추측과는 달리 건장한 중장년이었다.
지난 26일 분서회원 다섯 명이 다시 찾았다.
그리곤 임 사장의 세라믹 작품 설명도 듣고 커피도 마시며 추억을 만들기 시작 ---.
쿠키, 초콜릿 그리고 리필도 빠지지 않았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서울에서 별로 멀지 아니한 곳. 한적한 세라믹 박물관이 있고 커피가 있는 곳.
다시 찾아도 잊지 못할 'In My Memory, forever'---.
도미닉(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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