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빌거리며 겨우 뿌리를 내린 배추와 무가 어느새 밭고랑이 보이지 않게 컸다.
45가족의 배추는 39가족으로 줄어들었는데 어쩌면 37가족으로 줄어들 공산이
크다. 보기만 해도 끔찍한 괴물 혹뿌리병으로 오늘로 6가족이 줄고 한두 식구는
좀 두고 봐야겠다. 그만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나저나 배추도 그렇고 무도
영양 과다증이 걸린 듯하다. 너무 무섭게 자라고 있다. 금년은 이상하게도 예년
보다 벌레가 거의 없는 편인데 이유는 알 수가 없다. 날아다니는 나비를 볼 수가
없으니 벌레가 없을 수 밖에. 이상 기상 탓인지 있을 것들이 없으니 좀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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