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원에 다녀온 몽몽 양
작년 여름 후반부터 털을 길렀더니 발바닥까지 털이 덮여 뛰어다니다가도 미끄러지고 침대에 뛰어오르다가도
미끄러져 몇 번을 시도해야 오를 수 있어 예약을 하고 오랜만에 미용실에 데려갔다. 여름 날씨라면 박박 깎아줘야 좋으련만
아직 추운 겨울이라 반 정도만 깎으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그 조그마한 애완견 미용비가 5만 5천 원이라고 한다. 보통 때는
2만 5천 원에서 3만 원 선이었는데 가위로 일일이 깎아야 하기에 그렇다네요. 내 이발비의 다섯 배나 되다니…….
미용원에 다녀왔다고 숙녀티는 나는데…….
무슨 큰 벼슬이라도 했는지 상을 달라네… 웃겨요.
몽몽 양 좀 이뻐 보이나요?
틈만 나면 주야장장 백일몽[白日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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