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몽이가 신묘년 3월이 되어서야 새해 인사드립니다.
작년 10월 미장원에 다녀온 후 계속 털을 길렀더니 겉보기엔 뚱보가 되었습니다.
벌써 만 아홉살 하고도 한 달이 되었지요. 요즘은 겨울이라 외출은 안 하고
집안에만 있어 하루종일 소파나 침대에서 낮잠만 자 체중만 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늘 미장원에 데려가야겠다고 말씀하시는데도 할머니는
지금이 더 복스럽고 더 예쁘다고 말리십니다.
제 사진을 올리실 때마다 할아버지는 쇼팽의 '강아지' 왈츠를 백뮤직으로
올려주시는데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Chopin - Waltz in D flat major, Op.64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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