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선물

아파트 주변에 핀 장미꽃

뉴도미닉 2013. 6. 8. 00:07

 

 

 

아파트 주변에 핀 장미꽃

 

한동안 만발했던 봄꽃이 지고 열매를 맺는 동안 요즈음엔 붉은 장미꽃이 활짝 피어

   아파트 단지를 곱게 수놓고 있다. 스물아홉 동에 천칠백여 세대가 사는 현대시범아파트단지는

   아마도 정원수 업자가 서너 가지의 장미만을 심었는지 빨간 넝쿨장미를 위시해서 꽃송이가

약간 큰 붉은 장미와 주황색이 도는 장미가 피어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미' 하면 곱기도 하지만 줄기에 난 가시가 생각나고 중학교 시절에 배웠던 '한 떨기 장미꽃'

이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장미는 100~150종이 된다는데 희고 노란색 장미까지 섞여서 피었더라면

신록의 계절이며 장미의 계절인 6월을 더 아름답게 장식했으리라. 많은 전설을 가지고 있는 장미는

꽃의 아름다움으로 꽃말 또한 다양하다. 은은히 향을 풍기는 붉은 장미는 열열한 사랑, 기쁨,

욕망과 열정, 절정 등 색깔과 고움에 걸맞은 꽃말로 사랑을 표시하는 선물용으로 애용된다.

 

꼭 로즈데이[Rose Day]는 아니더라도 생일 같은 날 부부지간 또는 연인 사이에

붉은 계열의 장미를 선물하여 사랑을 표시하면 좋지 않을까? 커다란 꽃다발이 아닌 예쁘게

포장한 한 송이만이라도 정성이 깃들면 그것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 2013년 6월 5일 촬영 -

 

지난 5일 장미꽃 사진을 찍으며 생각했던 팝페라 가수 '이지 쿠퍼'가 노래하는

'나의 사랑은 한 송이 붉은 장미와 같아'[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를 백뮤직으로 선정하여

블로그에 올리고 초 가을경 다시 장미꽃을 찍어 토마스 무어가 작사 작곡한 '한 떨기 장미꽃

[The last rose of summer]을 백뮤직으로 선정하여 한 번 더 올릴 예정이다.  

 

Back Music -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 Izzy C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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