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의 주말농장 100327
올해 추위는 유난히 긴 것 같다. 게다가 눈까지 자주 내려 농사를 본업으로 하는
많은 농민의 고충이 말이 아니다. 손바닥만 한 주말농장을 하는 우리의 입장도
마찬가지이다. 오래전 거름을 주고 흙 갈기를 하고 채소와 고추를 심을 곳엔 검정
비닐을 사다 예쁘게 씌워놓고 날만 풀리기만 기다려왔다. 다행하게도 오늘은
아침부터 햇빛이 나고 바람도 덜 불어 모란 시장에 들러 여러 가지 모종을 사왔다.
모처럼 햇볕이 쨍쨍 쪼이는 일요일... 주말 농장에 하나 둘 나와 일을 한다.
비닐을 깔면 채소에 흙이 묻지 않아 좋고 빗물에 걸음 기가 씻겨가지 않는다.
청상추, 적상추, 양상추, 적오크, 청로메인, 적로메인, 등을 사다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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