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 따는 계절
올해 고추 농사는 10여 년 동안 하던 중 제일 잘됐다. 고추 그루는 키가 한길 가까이 자라고
고추도 엄청 많이 달렸다. 아직 병도 전연 걸리지 않아 이대로 8월 중순 무씨 뿌릴 때까지
무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추는 윗대가 자라기 시작하여 오늘 잎만 따고 뽑아버렸다.
호박은 처음 몇 개를 딴 후 전연 열리지 않고 무성하게 자라기만 하여 호박순과 연한
이파리만 골라 따왔다. 선원에 가져간다고 땀을 흘리며 진도화가 열심히 고추를 딴다.
|
'주말농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농장 (0) | 2010.08.13 |
---|---|
피해를 본 고추나무 (0) | 2010.07.19 |
계속되는 가뭄 (0) | 2010.06.30 |
장마가 온다는데... (0) | 2010.06.26 |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10 06 10] (0) | 201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