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앙공원
30도를 오르내리는 요즘 날씨는 매미 소리만 없는 여름날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분당 중앙공원을 간단히 소개한다. 면적 420,982㎡의 도심 속 녹지 공원으로 1990년에 착공하여 1994년 7월에 완공했다.
한산이씨의 묘역이 있는 뒷매산 아래로 율동공원에서 흘러내리는 탄천 지류를 끼고 야외 공연 시설, 팔각정, 분당호,
돌마각, 수내동 초가 등과 울창한 수목은 성남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외래인이 하루를 쉴 수 있는 명소이다.
현대시범아파트에서 사거리를 건너 팔각정, 돌마각, 성남야외공연장, 분당야외공연장,
뒷매산 팔각정 산책길을 따라 육교로 돌아오는 코스 또는 그 반대의 코스
내가 사는 아파트
불두화[사발꽃]가 만발한 정원을 지난다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면 중앙공원 입구
봄에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장관을 이뤘었는데...
탄천 지류를 건너 아늑한 곳에 자리 잡은 정자는 많은 추억이 깃든 곳
분당호 너머로 분수와 돌마각이 보인다
분수가 그림 같은 호숫가 나무엔 꽃이 피고 비둘기가 쉬어간다
분당호의 분수...
사람 옆까지 날아드는 비둘기
돌마각 옆 돌다리 아래로 노니는 잉어와 비단잉어
돌마각
돌마각을 지나 성남야외공연장을 지나면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산자락엔 다람쥐 등 동물이 살 수 있는 여러 개의 집이 설치되어 있다
여러곳에 있는 운동시설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분당 야외공연장
뒷매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 정자와 그 옆으론 온갖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팔각정에서 비탈진 산책길을 내려와 육교를 건너면 바로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산책 코스는 반대로 해도 된다.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산책길이 많아 시간은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고 여기에 설명한 코스는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아파트에서 본 석양[11. 0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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