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 이야기
설 명절로 신문이 휴간이라 인터넷으로 이곳저곳을 뒤적이던 중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아름답고 충격적인
기사가 눈에 띄었다. 요즘, 몹시도 세태가 뒤숭숭하고 모두 잘난 사람들만 들끓는 판에 오랜만에 기사를 읽는 맛을
희열에 쌓여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프리카에서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등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친 일이
서울 하늘 아래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몸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정부나 서울시의 지원금 한 푼도
없이 말이다. 이것은 세상을 뜬 선우경식 박사를 뒤이은 신완식 박사와 그를 돕는 많은 무료 봉사자의 실화이다.
기사를 읽지 못한 벗님들을 위해 기사 일부분만 여기에 올린다.
의대교수/병원과장직 던지고 2009년 쪽방촌 무료병원으로
이곳에선 늘 부끄러워진다
쪽방촌 요셉의원의 천사들
---- 조선일보 기사 중에서 ----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벗님들과 같이 읽어 보고 싶은 글 (0) | 2012.02.10 |
---|---|
딸이 차린 합동 생일상 (0) | 2012.02.07 |
작은 이모할머니의 손자 사랑 (0) | 2012.01.13 |
김치 담그기 (0) | 2011.12.12 |
대봉감 홍시 이야기 (0) | 2011.11.28 |